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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드론 적극 활용 예산절감 효과 톡톡

드론 영상 군정 반영 고품질 행정서비스 주민편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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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2.09 14:26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 (사진=홍성군 제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무인비행장치 드론을 활용한 군정 수행의 효율성과 능률성에 주목하면서 각 부서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9일 군에 의하면 자체 보유한 드론을 활용해 공공분야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 부서와 협업으로 지적재조사 사업, 공유재산관리, 주요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등 업무에 필요한 항공 정사영상을 제작·제공함으로써 지난해에만 2억 8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드론 항공 정사 영상 제작은 ‘2022년 건설공사 표준품셈’ 기준 1㎢당 800만원으로 그동안 업무 활용에 상당한 부담이 됐으나 자체 보유 드론을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불필요하게 낭비됐던 예산과 용역발주 시간이 절약됐다는 것.

특히 사업부서에 드론 영상을 무상 제공하고 2020년 드론을 도입한 이래로 2021년에는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해 지난해부터는 부서별 수요조사를 통해 정사영상 제공한 결과 2022년에는 2억 8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기존 항공사진보다 해상도가 높은 드론 항공측량자료를 제작해 지적재조사 사업의 주민설명회나 실시계획 수립, 경계 협의 및 조정, 위원회 심의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2022년에만 4개 지구 총 2,548필지, 2,923,276㎡를 대상으로 촬영한 항공 영상을 후반 영상처리작업을 거쳐 정사 영상을 제작했다.

본격적으로 활용을 시작한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공유재산관리, 도시재생·개발사업 등과 관련한 민원 해결과 주요 개발사업 정책 결정 등에 필요한 35개소, 55,750,000㎡의 지역을 직접 촬영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앞으로는 더욱더 행정의 드론 활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에도 앞장서 재난 및 사고 현장 실시간 촬영 중계와 더불어 교량 및 고층 건물 등 사람의 직접 접근이 어려운 시설물 조사 지원을 통해 토지이용현황과 건축물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지적 재조사 사업의 기간을 줄여주고 도로명주소 기본도 수정 및 민원인에게 더욱 정확한 토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이 드론의 행정서비스 확대를 위해 항공측량분야 뿐만 아니라 산불감시, 소나무 재선충병 및 병충해 예찰, 환경오염 배출시설 점검, 드론 방제 등 다양한 관련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편 조종수 민원지적과장은 “드론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ICT 등 4차 산업시대 다양한 기술을 합쳐 응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혁신 사업이다.”라며 “이러한 4차산업 혁명시대에 능동적이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현재 16대의 드론을 운용하고 드론 조종 자격증 소지자 20명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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