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조림·숲가꾸기 사업이 본격 실시되기 전 소속 직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9일 청내 대회의실에서 전문가를 초빙해 ‘설계도·서 이해 교육’ 을 실시했다.
숲가꾸기사업의 설계·감리제도는 2007년도, 조림사업은 2011년도에 도입됐으며, 현재는 대부분 산림기술용역업체에서 설계·감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교육 후 국유림관리소 담당자는 “용역업체에서 납품하는 설계도·서가 복잡하여 검토하는 것에 부담감이 있었는데 내역을 검토하는 법을 배우고 나니 품셈의 오류뿐 아니라 적정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게 되어 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본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는 임업직 공무원이자 조림·숲가꾸기 분야의 전문가로 설계도·서를 검토하는 기술적인 능력은 반드시 갖춰야 할 소양이자 직무이므로 교육을 실시하게됐다”며 “향후 교육의 정례화를 통해 품질 높은 산림사업을 추진토록 적극 지원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