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위수여식을 통해 학사 1581명, 석사 182명, 박사 36명 등 총 179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앞서 학부 졸업생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자 121명과 대학원 석·박사 졸업생에게 총장과 단과대학장이 학위증을 직접 수여했다.
또 지난해 아동복지학과 4학년 재학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김소은 학생 명예 학위증을 어머니에게 전달했다.
재학 중 각각 623시간, 573시간 봉사활동을 한 민윤정, 배근병 학생이 한남 봉사상을 수상하는 등 성적우수상과 총장 공로상, 대전시장상, 총동문회장상 등을 시상했다.
이어 신정호 대전기독학원 이사장과 박영진 총동문회장이 졸업 축사를 하고 이장우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은 각각 축하 메시지와 영상 축사를 통해 졸업생을 격려했다.
재학생들은 선배 졸업을 축하하고 졸업생들이 소감을 밝힌 인터뷰 영상을 상영했으며, 실레스트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했다.
이광섭 총장은 "큰 꿈을 품고 당당히 자신의 길을 개척하며, 창학 정신에 따라 겸손하고 성실한 태도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