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지난달 30일 대산읍에서 시작한 민선8기 첫 새해 시민과의 대화부터 10일 석남동 행정복지센터에 열린 대화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했다.
대화에서 시정 추진 방향 설명 및 지역별 현안 사업을 설명하는 한편, 시민들의 정책 제안, 생활민원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화에 총 3400여 명의 각계각층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교통, 환경, 문화, 관광, 생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방역 수칙 완화와 대화 시간 증대로 코로나19 이전 2019년 시민과의 대화 대비 50여 건 증가한 330여 건의 현장 및 서면 건의 사항이 나왔다.
이 시장은 대화에서 접수된 사항에 대해 올해 완료, 내년 중 완료, 장기 검토, 추진 곤란 등을 표시해 명쾌히 답변하는 한편, 담당 부서장을 통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답변했다.
시민과의 대화 마지막 날인 지난 10일, 이 시장은 석남동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림지구 및 예천3지구 도시개발사업, 효성아파트~법원사거리 개설공사, 교통안전 개선사업, 청소년 전용카페 설치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대화를 시작했다.
이 외에 파크골프장 진입로 교행공간 설치, 지방하천 제방 예초 체계적인 관리 요청,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등에 대한 건의가 제시됐다.
시는 이번 대화에서 제안된 건의 사항과 의견들을 담당 공무원의 현장 확인, 면담 등을 거쳐 조치사항과 처리결과를 알릴 예정이다.
이 시장은 “올해는 서산시가 서해안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격랑을 헤치고 바람을 타고 나아가는 것처럼 승풍파랑의 자세로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