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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유아교육비 13만원 지원…"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

공·사립 유아교육비 235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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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2.13 13:40
  • 기자명 By. 노다은 기자
▲ 대전시교육청 전경.(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노다은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과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유아교육비 지원에 나선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공·사립 유아교육비 예산 약 235억원을 편성했다.

이에 새 학기인 3월부터 사립유치원 재원 유아 1인당 월 13만원을 지원하고, 공립유치원 재원 유아에게도 월 13만원에 상응하는 행·재정적 유아교육비를 지원한다.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항목은 입학·졸업 경비, 수업료, 급·간식비, 현장체험학습비 등으로 교육청에서 유치원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공립유치원은 행·재정적 유아교육비 지원으로 특색 있는 교육 활동 지원, 현장체험학습 차량 임차비 등 유아와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활동 비용으로 사용한다.

또 통학차량 운행과 돌봄 시간 확대 운영으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공립유치원 교육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아교육비 지원을 통해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을 경감하고 공립유치원의 교육여건 개선, 학부모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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