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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자매도시 베트남 빈홍성 찾아 경제교류 방안 찾는다"

대전시의회 방문단 14일부터 18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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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2.13 17:38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 및 방문단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해외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증성을 방문한다.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 및 방문단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해외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증성을 방문해 우호 교류를 강화하고 현지 한인 기업인과 통상협력 방안을 찾는다.

방문단은 첫날 빈증성 행정센터를 방문 '보반민' 성장을 예방하고 자매도시 우호협력 및 경제교류 방안에 대해 환담한데 이어 빈증성 인민의회 '응웬 쭝 녓 프엉' 부의장과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양해각서에는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방정부·민간분야·시민단체 간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노력, 문화·교육·관광 분야 교류협력 적극 추진, 경제·통상·과학기술 분야 기회 창출 협력 등이 담긴다.

이어 빈증성 신도시 프로젝트 수행사인 '베카멕스' 공기업의 한국 기업 투자 현장을 시찰하고 베트남형 스마트시티,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 등을 선도 사업으로 이끈 원동력을 살펴본다.

다음으로 빈증 한인상공인협의회와 대전통상사무소를 방문해 중소기업 통상활동 및 기업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빈증성 지역의 한국 진출기업 240개, 대전을 포함한 충청권 연고 45개 기업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중심 역할을 당부하고 격려한다.

방문 이튿날 호치민 대전해외통상사무소를 방문해 대전기업 경제교류 현황에 대해 브리핑과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KIT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등을 차례로 방문해 거시적 투자환경을 살펴본다.

다음 일정은 1988년 대전에서 니트 원단 제조업체로 시작해 2006년 베트남으로 진출한 후 현지 수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삼일비나'를 방문해 성공 비결의 스토리를 듣고 공장을 견학한다.

마지막 날에는 국가 간 합작형 신경제개발의 모델인 베트남싱가포르산업단지(VSIP) 한국기업 투자현장을 시찰하고 주 호치민 총영사관을 방문해 현지 교민 활동 및 투자현황 등 정보공유 차원에서의 간담회를 갖는다.

또 귀국에 앞서 프랑스 식민 통치시대에 지어진 호치민 역사문화유적지인 통일궁, 중앙우체국 등을 탐방하고 베트남 재래 상설시장인 '벤탄시장'의 서민 경제 현장을 둘러본 뒤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상래 의장은 "코로나19로 문호가 닫혔던 해외 자매도시와 우호 협력 교류의 물꼬를 넓히고 해외통상사무소 기업지원 프로젝트 활성화 방안을 찾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지 진출 상공인과 논의한 사항이 베트남 판로개척으로 이어질 만한 가능성을 타진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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