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뇌졸중, 심근경색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며 대상자에게 협약된 병원 5개소에서 경동맥 초음파, 미세단백뇨, 당화혈색소, 안과 검사 등을 받을 수 있는 검진 쿠폰을 지급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관내 병원 5개소(서산의료원, 강내과의원, 수내과의원, 열린내과의원, 해미성모내과의원)와 지난 10일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오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있다는 소견서, 처방전 등 증빙서류를 가지고 서산보건소 3층 방문건강관리실로 방문하면 된다.
지난해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 지원을 받은 자,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통해 검진을 지원받은 자는 제외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자가 만성질환 조절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는 이번 합병증 검진 지원이 만성질환자들의 건강 관리에 대한 의지를 고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