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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미세먼지 감축 협약 기업 65% 이상 대기오염물질 감축해"

지난해 배출량 337.6톤…2018년 대비 638.34톤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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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2.15 15:34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대전시청사.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와 2019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감축협약'을 맺은 14개 사업장이 65% 이상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하면서 배출량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감축협약' 사업장의 이행실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2018년보다 65.4%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사 결과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기업(기관) 14개소의 지난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총 337.6톤으로 2018년 발생량 976톤보다 638.34톤(65.4%) 줄어든 수치이다.

또 협약기업(기관)은 총 708억 원을 저녹스 보일러, 집진시설, SCR설치, 소각로 대보수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시설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열병합발전은 LPG 저장탱크 증설, SCR 촉매교체 등을 통해 2018년 대비 289.93톤을 감축했으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대전공장은 연소설비 개선, 집진시설 보수, 활성탄 집진기 개선 및 세정집진기 신설 등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였다.

이외 협약기업(기관)들도 대기오염 방지시설 효율 개선을 위한 환경투자 등을 통해 오염물질 저감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시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기업(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 하늘 조성을 위해 자발적 협약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 상위 14개 사업장과 2018년 대기오염물질 대비 2022년 배출량을 15% 이상 감축하기로 합의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감축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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