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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500만평 산단에 4대 핵심산업 육성"

대전테크노파크 방문 "유니콘기업 산파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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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2.16 17:25
  • 기자명 By. 우혜인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6일 오전 대전테크노파크를 찾아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사진= 우혜인 기자)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6일 "500만 평 산업단지에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우주·항공, 국방 등 4대 핵심 전략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대전테크노파크를 찾아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임헌문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등 약 5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기존 30만 평, 50만 평 등의 작은 산업단지는 지역에서 기업을 키우는 데 한계가 있어, 산업단지 500만 평을 조성하겠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그 부지에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우주·항공, 국방 관련 기업들을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위사업청이 올해부터 이전하는데 방산 기업들이 다른 도시에 있으면 이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며 "방산 기업을 키우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 송도 등은 자본에 의한 바이오 기업들이 컸다면 대전은 산업화에 의한 연구 개발을 통해 바이오 기업들이 성장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큰 성공을 거둔 유니콘 기업이 탄생한다면 대전 바이오기업 중에 나올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이 기업들을 육성하는데도 집중하겠다"고 했다.

또한 "현재 KAIST 등에서 박사 1000명을 데리고 나노반도체 종합연구소 등 국가 핵심 연구 기관을 설립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반도체 부품 등 테스트가 여의치 않아서 나노반도체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며 "현재 국내 반도체 관련 일등 회사와 긴밀하게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내세웠다.

또 "지난 1월 미국의 라스베이거스 출장 중 NASA에 방문을 했는데 도심항공모빌리티 구축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지역에 드론길을 구축해 관련 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시장은 "테크노파크의 역량이 배가 되면 될수록 유니콘 기업 탄생이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과 수도권을 뛰어넘는 가장 경쟁적인 도시로 가는 역할을 테크노파크가 해주길 소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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