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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돌 대전도시공사, 도시재생·산업단지 조성 선도

30년간 적자없는 운영, 전국 지방공기업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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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2.19 14:52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 대전도시공사가 지난 16일 공사창립 30주년 을 맞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사진=대전도시공사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창립 30주년을 맞은 대전도시공사가 민선 8기 핵심과제인 도시재생과 산업단지 조성을 선도한다.

지난 1993년 2월 20일 지방공기업법과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지역균형개발과 시민복리증진을 목표로 출범한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30년 동안 꾸준한 성장과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대전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성장했다.

설립당시 자본금은 60억원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수권자본금 4000억원(납입자본금 1900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3800만원에 불과하던 당기 순이익은 2021년 263억원, 2022년 156억원(추정치)으로 추산된다. 지금까지 이익금 중 923억원을 배당함으로써 대전시 재정운용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대전도시공사는 창사 이후 신도시개발, 주택공급, 주거복지, 환경, 레저,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발전에 기여해 왔다.

다른 광역자치단제 산하 개발공사가 대부분 주택과 택지에 사업범위가 한정된 반면 대전도시공사는 여러 사업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면서도 30년간 한 차례도 적자를 기록하지 않은 유일한 지방공기업으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대전도시공사는 창사 30주년을 맞이하며 ‘시민행복과 도시경쟁력을 선도하는 혁신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30년을 다짐했다.

개발사업과 주택건설에 치중된 매출과 이익구조의 개선이 필요하고 이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혁신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상황.

특히 민선 8기 핵심과제인 도시재생과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조직을 개편한데 이어 대전시와 TF를 구성해 긴밀한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개장 21년차를 맞이하는 오월드는 코로나로 인한 입장객수와 매출 감소가 회복세에 있는 만큼 올해를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감가상각을 제외한 수지균형을 이룬다는 목표다. 또 중장기적으로 재개장 수준의 대대적인 시설개선을 추진하기로 하고 재원마련 방안을 대전시, 시의회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성복합터미널, 보문산전망대, 갑천호수공원 등 기존사업도 신속한 업무처리와 공기 단축으로 약속시한 내에 사업을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정국영 사장은 “30주년을 맞아 혁신을 통해 대전도시공사가 또 한번의 도약을 이루겠다”며 “새로운 사업분야를 발굴하는 등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과 함께 대전도시공사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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