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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베트남 ‘안민’社와 딸기 수출 협약… 지속적 유대 약속

신선과일 취급하는 안민과 대규모 수출입 합의, 정서적 공감대 성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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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2.19 15:14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 논산시는 지난 15일 베트남 현지 유통사인‘AN MINH’과 수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협약식에서 백성현 시장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논산시 제공)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베트남 하노이를 누비며 지역 농산물 판로 확장에 총력 중인 논산시 출장단이 또 하나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논산시는 지난 15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에서 베트남 현지 유통사인‘AN MINH’(대표 응우옌 홍 타이, 이하 안민)과의 수출 업무 협약식을 하고 공동 발전에 뜻을 합쳤다.

이날 협약의 금액 규모는 총 300만 달러로, 논산 곳곳에서 생산된 300톤가량의 신선딸기가 안민의 주도 아래 ‘확실한 판매 경로’가 짜여 베트남 현지 마트로 유통될 예정이다.

논산시는 지난해 시청에서 안민의 관계자를 만나 상호 간의 투자ㆍ협력 의사와 실천 의지를 확인한 바 있으며 지속해서 정서적 공감대를 다져왔다. 협약 전날에는 롱 비엔에서 사전 간담회를 개최, 교류의 방향성과 유통 아이디어를 재차 공유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안민, 그리고 베트남이 가진 열정적 투자 의지는 논산시 농업인에게 크나큰 동기부여이자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협약을 계기 삼아 제품과 기술, 그리고 사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교류하며 공동발전을 이뤄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민의 응우옌 홍 타이 대표는 “약 3개월 전, 논산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고 그 당시 논산 농산물의 가치와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베트남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논산 농산물을 들여오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자 바람”이라고 화답했다.

특히, 논산시와 안민은 협약을 바탕으로 양측 간의 교류 폭을 넓혀가며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지고자 한다. 논산시는 가까운 시일 안에 안민 관계자를 논산으로 초빙해 생산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수출 비전을 한층 밝히겠다는 목표다.

한편, 같은 날 오전,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논산시 출장단은 aT아세안(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하노이 총본부) 사무실을 방문해 현지 시장의 과거, 현재, 미래를 속속들이 청취하기도 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출 확대 전략을 고심하며, aT아세안 관계자들과 지역 농업ㆍ제조업이 바라볼 지향점에 관해 고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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