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관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직접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과 대면 소통하며 취임식을 대신했다.
이 세관장은 최근 물가폭등, 글로벌 경기 침체 위기 등 어려운 국내외 환경변화 속에서 경제활력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그 어느 때 보다 관세행정 분야의 총력 지원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또 “관내 수출입기업이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찾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제도는 과감하게 개선하는 한편, 세관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청렴과 친절의 표상이 되어 국민이 더욱더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 세관장은 1970년 대전 출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예산실, 관세청 기획조정관실, 양산세관장, 관세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및 관세청 공정무역심사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