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work)과 휴가(c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은 휴가지에서 일을 병행하는 근무 형태를 말한다.
민선8기 김태흠 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충남형 워케이션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산군이 시범사업에 선정돼 오는 4월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예산군은 휴양과 업무가 가능하고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스플라스 리솜과 함께 ▲예당호 모노레일 ▲느린호수길 트래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여가시간에는 리솜 주변에 위치한 예산군 주요 관광지와 체험프로그램을 안내해 일과 휴양이 가능하도록 관광상품을 연계할 계획이다.
주요 체험활동은 ▲사과체험 ▲숲속명상 ▲예당호(모노레일) ▲느린호수길 걷기 등이 있으며, 주변 관광지로는 수덕사, 예당호, 내포보부상촌, 황새마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야간관광 시대에 맞춰 저녁시간(18∼21시) 관광이 가능한 상품인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모노레일, 예산시장, 내포보부상촌도 즐길 수 있다.
군은 업무공간 조성 및 문화관광해설사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ㅇ동수단 및 관광홍보기념품 지원도 고려하고 있다.
올해 생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체류형 관광상품인 생활관광 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의 삶에 지친 방문객과 지역주민에게 쉼이 있는 체험과 자연친화적 활동을 소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과 휴양을 함께하는 워케이션 구축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성공적인 사업운영으로 ‘일하고 관광하기 좋은 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3월 도·군·기업과 워케이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홍보와 기반 구축을 본격화 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