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21일 고교학점제 일반고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올해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부터 학점제형 교육과정과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를 단계적으로 적용해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준비하는 첫해다.
이에 학교 현장 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과 운영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연구학교 3개교, 준비학교 46개교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2023학년도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운영 과제,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등에 대해 업무 담당 장학사와 담당 교사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전성모여자고등학교는 연구학교 운영 사례를 대전지족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 준비학교 계획 수립·운영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분임 토의를 진행했다.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일반고 고교학점제 부분 도입과 전면 도입을 위해 교사들이 전문성을 갖고 학점제 운영과 수업 혁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