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결과 모두 437명이 등록을 마쳤다.
22일 대전세종충남 선관위에 따르면 대전 46명, 세종 22명, 충남 369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지역별 경쟁률은 대전 2.9대 1, 세종 2.4대 1, 충남 2.3대 1로 조합별 후보자 간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가운데 총 16개 조합장을 선출하는 대전에선 4명이 입후보해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서부농협, 북대전농협, 유성농협, 진잠농협, 신탄진농협 등 5곳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어 서대전농협, 남대전농협, 대전축협, 탄동농협, 회덕농협이 3명의 후보가 등록해 각각 3대 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대전충남우유농협, 동대전농협, 산내농협, 대전원예농협과 함께 대전광역시산림조합이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독 후보로 무혈입성을 하게 된 조합은 기성농협 1곳이다. 박철규 현 기성농협 조합장이 무투표로 당선을 사실상 확정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북대전농협에 후보 등록한 한태동 현 조합장이 74세로 나이가 가장 많았고, 대전충남우유농협 최진돈 후보가 51세로 가장 어렸다.
한편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오는 3월 8일 치러지며, 후보자에 관한 정보는 중앙선관위 또는 시 선관위 홈페이지와 연결된 조합장 선거 특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들의 선거운동 기간은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13일 동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