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신협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신협의 5716억 당기순이익 달성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로, 21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주요 재무 현황에서도 고른 성과를 보였다.

전국 870개 신협의 총자산은 143.4조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5.2% 늘었고, 이용자 수는 1597만 명을 돌파했다.

여신은 107.9조 원, 수신은 129.9조 원으로 작년 말 대비 여신 15.1%, 수신 16.2% 늘었다.

전국 870개 조합의 평균 자산 금액은 1648억 원으로 전년 말 평균 자산 금액 대비 223억 원이 증가했다.

자산규모가 1500억 원 이상인 조합 수는 전년 말 대비 49조합 늘었고 300억 원 미만 조합은 12조합 감소하면서 소형조합과 대형조합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자산규모가 가장 큰 조합은 청운신협으로 2조 3229억 원을 기록했으며, 총 조합원 수가 가장 많은 조합은 광안신협으로 3만 8922명이다. 조합당 평균 조합원 수는 7732명으로 집계됐다.

김윤식 회장은 “가파른 금융 환경 변화에도 신협의 곁에서 안심하도록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