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 "노후된 대전산단을 디지털·저탄소 산업단지로"

대전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식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2.26 17:19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대전시는 2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와 함께 대전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는 2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와 함께 대전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식 개최를 시작으로 대전산업단지를 디지털, 저탄소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본격 착수에 들어간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김종민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주요 입주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사업단 출범을 축하했다.

출범식은 ▲스마트그린산단 소개 영상 상영 ▲대전스마트그린산단비전 및 추진계획 발표 ▲현판식 및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대전스마트그린산단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대전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최정용 단장은 "'디지털·친환경 기반 제조혁신으로 대전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스마트그린산단'이라는 비전 아래 ▲디지털 전환으로 혁신기반 조성 ▲에너지의 자립화 ▲친환경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027년까지 5개년간 7개 사업, 646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에너지 자급자족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은 기존 산업단지를 디지털 인프라 구축 중심의 '스마트 산단'으로 전환하고 이에 더해 에너지 자립화 및 친환경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제조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

현 정부 국정과제의 하나인 '디지털화, 저탄소화, 맞춤형 지원을 통한 산업단지 고도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산단 입주기업의 공급 혁신 및 글로벌 탄소 규범 대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2019년 창원산단, 반월・시화산단이 최초로 지정됐으며 현재 대전산업단지를 포함해 15개 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됐다.

시는 기반시설이 노후화된 대전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새롭게 변신하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대전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산업단지는 노후화로 경쟁력을 잃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환경 개선과 산업단지 구조고도화가 시급한 실정이기에 시와 산·학·연·공이 긴밀하게 협력해 대전산업단지를 대전혁신성장을 선도하는 대전의 대표 산업단지로 새롭게 조성하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