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8홀을 증설해 총 36홀 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계룡시 파크골프장은 조성된지 얼마 되지 않고, 최근 이용량이 급격히 늘어 잔디 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휴장을 결정했다.
시는 휴장기간 동안 훼손된 잔디 보호와 함께 잔디의 생육상태를 관리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이용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잔디의 생육상태가 불량해질 수 있어 잔디 보호를 위해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오는 5월 개장 시 이용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 파크골프장은 계룡산의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나무와 꽃 등의 조경시설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