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충남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충남 여행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류형 한달살이 관광 사업을 추진한다.
1일 도에 따르면, 7일 이상 30일 내외로 충남을 여행할 만18세 이상의 참가자를 모집해 숙박비와, 체험비 일부를 지원한다.
참가 대상은 시·군 공고일 기준 충남 거주자를 제외한 충남 여행 희망 팀(1~2인)이며, 도내 15개 시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대 한 달간 체류하며 관광할 수 있다.
선정기준은 시군별로 정해진 지원동기, 여행계획, 홍보계획 등의 평가표에 따라 이뤄진다.
단, 숙박할 1개 시군을 정해 참가 신청해야 하며, 신청한 시군에서 50% 이상 여행 활동을 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숙박비로 1일/1팀(1~2인) 7만원, 체험활동비 지원으로 1일/1인 2만원, 여행자보험비 1인 2만원이 지원된다.
숙박비, 체험활동비, 보험비는 지원범위 내에서 실비를 사후 정산하며, 15일 내 홍보실적 및 카드(현금) 영수증(간이영수증 불가)을 제출하면 된다.
도는 사업추진을 위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여행 7일 전까지 우편과 이메일을 통해 관광가이드북 및 지도, 주요 축제 현황, 관내 숙박·교통·음식점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오는 3일까지 시·군으로부터 사업신청서를 제출받아 3월 중순 사업 대상 시·군을 확정하고 지원계획을 통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