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밭대에 따르면 이 학술대회는 반도체 회로 분야 학회 중 가장 높은 권위와 큰 규모를 자랑하며, 반도체 설계 분야 올림픽으로 불린다.
지 교수는 지난해 발표한 '-40℃부터 125℃ 온도 범위에서 7.93ppm/℃의 온도 의존성과 3.3pJ/Hz의 에너지 효율을 갖는 2차 온도 보상 온칩 R-RC 주파수 생성기'라는 논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가지고 넓은 온도 범위에서 온도와 무관한 일정한 주파수를 만들어주는 회로에 관련된 것.
특히 최초 제안한 R-RC 구조와 R-RC 시정수 획득 회로가 핵심으로, 기존 연구 대비 온도 의존성을 90% 이상 낮추거나 동작 온도 범위를 30℃ 이상 증가시켰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 RC 구조 주파수 생성기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