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는 7일 대학 아펜젤러기념관에서 제9대 총장 취임예배를 진행했으며 조보현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장, 이장우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남상호 대전대 총장, 이희학 목원대 총장 등 700명이 참석했다.
김 신임 총장은 1962년생으로 1999년 배재대 교수로 임용돼 충청정치학회장, 한국선거학회장, 한국지방정치학회장 등을 역임하고 대내·외에서 활동을 이어갔으며 2027년 2월까지 임기다.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통과 통합을 강조하며 대학 구성원, 학교법인, 지역사회, 동문들과 협력해 대학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것을 당부했다.
또 ‘최초의 근대교육, 최고의 미래교육’과 ‘PINNOVATION’을 슬로건으로 제시하며 배재학당이 갖고 있는 신문화, 신학문의 가치를 미래교육으로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강조했다.
그는 “배재가 갖고 있는 전통과 자산에 대한 믿음, 구성원의 저력을 기반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예배 직후 김 총장은 엘리바이저 이석우 대표와 미래융합교육원 임인애 대표에게 대학 발전기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