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천 천연물산업, 기업 둥지 마련을 위해 첫 삽

7일 제천 천연물지식산업센터 기공식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3.07 16:00
  • 기자명 By. 충청신문
▲ 7일 열린 제천 천연물지식산업센터 기공식에 참석한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등이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조경현 기자 = 충북도와 제천시는 제천시 왕암동 1357번지에서 ‘제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김꽃임 도의회 산업경제원회 부위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는 제천 지역의 천연물 관련 중소·창업 기업들에게 임대형 입주 공간 53개실을 제공하는 것으로 7399㎡ 부지에 지하1층, 지상 5층으로 건립된다.

또 휴게음식점과 대회의실, 강연실 등의 지원시설도 구축된다. 입주기업 육성을 위한 단계별 기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지식산업센터 기공식을 시작으로 제천 천연물산업 종합단지 조성을 위한 3단계 전략 시설 중 2번째가 시작되는 것이다.

그동안 충북도와 제천시에서는 천연물 기반시설과 연계한 고품질의 천연물 생산, 연구, 제품개발의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제천 천연물산업 클러스터 구축 전략’을 3단계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1단계는 원료생산단계로 제천 지역에 나오는 우수 약초에 대한 GAP인증, 고부가가치 약용작물 연구·재배 시설인 LED약용작물연구소 운영, 식물 조직배양을 통한 규격화된 천연물 원료 소재의 안정 공급을 위한 천연물 조직배양사용화 시설을 구축 완료했다.

2단계는 천연물 원료 추출 단계로 천연물 원료를 활용한 제조 거점시설도 완료했다.

3단계는 총 3가지 시설를 구축하는데, 첫 번째는 완제품 제조 단계로 ‘천연물 제제 시생산시설’이다.

총 15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7월 완공했다. 현재는 내부 장비시설 구축과 GMP 인증을 준비 중에 있다.

이번에 기공식을 갖는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는 중소·창업 기업들의 입주공간으로 이미 준공 된 기반을 활용해 기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충북도와 제천시는 3단계 세 번째 시설인‘천연물 소재 산업화 실증기반 시설’도 구축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3단계 세 번째 시설까지 구축이 완료되면 대한민국 유일의 천연물산업 클러스터가 완성되는 것이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시설은 매년 7%이상 고성장하고 있는 천연물 산업을 충북도가 선점하고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시설”이라며 “앞으로 제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천연물 클러스터가 완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말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천연물 소재 영세 창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형 공장을 제공 등 지원을 통해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등 관련산업 육성 거점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라며 " 기존에 구축한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 시설,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 시설, 천연물제제 시생산 시설 등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로 향후 천연물지식산업 메카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연물 센터 건립에는 감리단 ㈜청우종합건축사무소 외 1개 사, 시공사는 ㈜광성 외 3개 사가 참여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