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은 7일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성인권교육 50개교 지원, 이끎학교 11개교 지정, 전문강사 50명 양성,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치유 및 상담 지원 등을 담은 성인지교육지원센터 기본 방향을 발표했다.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체험형 교육지원을 위해 학교 성인권교육은 충남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에 위탁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한다.
충남형 성인지교육과정 모형을 구안하고 학생참여 중심의 교육활동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이끎학교 11개교(초 6, 중 2, 고 3개교)를 지정 운영한다.
지난해 17명과 올해 1월 배움자리를 통해 양성한 50여명의 성인지 교육 전문강사들이 성인지 교육 이끎교사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강사로 활동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진단-예방-사안처리-치유 종합관리 체겨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 촘촘하게 현장을 살펴 성희롱·성폭력 없는 양성평등한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