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계백장군과 오천 결사대의 충절 기린다.

8일 오전 10시 30분, 계백장군유적지에서 제향…축제 성공ㆍ지역발전 함께 기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3.07 18:25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 2019년 계백장군 제례 봉행 모습 (사진=논산시 제공)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7세기 삼국시대를 대표하는 충의 화신인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의 가치를 기리기 위한 ‘2023년 게백장군 제향’이 3월 8일 오전 10시 30분 계백장군유적지(충청남도 기념물 제74호,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 소재)에서 봉행 된다.

제례는 위기에 처한 백제의 운명을 지키기 위해 황산벌로 나가 신라의 대군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산화한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례의 초헌관은 백성현 논산시장, 아헌관은 권선옥 논산문화원장, 종헌관은 양철야 논산시유림협의회장이 맡으며, 기관ㆍ단체장 및 유림과 시민 다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계백장군은 사후(死後) 백제 유민들에 의해 시신이 거두어졌다고 전해지며, 조선 숙종 6년(1680년)에 계백장군유적지 인근 충곡서원에 주향으로 제향 됐다. 이는 무장으로는 드문 사례다. 논산시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고려해 유교식 전통 제례에 따라 계백장군 제향을 봉행한다.

제향을 주관하는 논산시유림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계백장군은 충절의 사표(師表)이며, 충절의 고장임을 자부하는 논산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라며 “제례 봉행을 통해 시민들이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올해 딸기축제의 성공과 지역의 빛나는 앞날도 함께 기원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