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년이 찾아오는 세종 만든다

제4기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지역 청년 75명 참여
주거·복지 등 지역 청년의제 발굴·해결방안 제시 등 역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3.08 13:12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지난 7일 최민호 세종시장(왼쪽)이 시청 여민실에서 제4기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에게 임명장을 주고 있다.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발굴해 제안하는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세종시는 지난 7일 청사 여민실에서 70여 명의 청년대표와 최민호 세종시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가졌다.

시는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세종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 지원자 84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 연찬회로 참여 의지가 높은 회원 75명을 선발했다.

청년대표 75명은 '세종청정넷'이라는 모임으로 앞으로 1년 6개월간 각자의 대표성과 전문성을 살려 대학생, 직장인, 창업인, 문화예술, 복지여성 5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월별 분과 활동으로 주거문제를 비롯한 지역 청년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수렴하고, 연찬회, 토론회 등 다양한 공론의 장을 열어 소통한다.

특히 세종청정넷은 오는 7월 개최될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지역청년들이 직접 발굴한 의제와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오는 12월 성과보고회를 통해 올해 활동을 시민들에게 보고한다.

세종청정넷은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기에 걸쳐 128명의 지역청년이 참여했고, 이 기간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 청년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등 15가지 제안사업을 정책화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이 청년을 찾아 나서는 것이 아니라 청년이 먼저 찾아오는 세종을 만드는 것이 세종시 발전의 핵심과제"라며 세종청정넷의 적극적인 활동과 역할을 당부했다. 이어 "세종 청년정책네트워크의 정책 제안을 통해 우리시 청년정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미래를 열어갈 청년들이 세종에서 터를 잡고, 미래를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