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장애인 형제자매가 있는 비장애인 형제자매와 아버지 10팀을 모집해 장애인 가족 간 상호이해와 유대감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장애인 형제에게 관심을 집중할 수밖에 없어 비장애인 자녀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이번 계기로 자녀와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정순 센터장은 “모든 관심이 장애 아동에게 집중돼 비장애인 형제자매들이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041-425-0410)는 지난 1월 ㈜제이티푸드솔루션과 장애인 가족 지원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가족 휴식 지원 사업, 역량강화지원사업 등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