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한헌상)은 2012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74명을 포함 9700여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합격생 전형유형별로는 지역균형선발 17명, 특기자전형 39명, 기회균형특별전형이 18명 등 총 74명으로 수시전형 역대 최다 합격자이다(2010년 60명, 2011년 70명).
주요 고교별 서울대 합격을 보면 공주 한일고(18명), 공주사대부설고(8명), 복자여고(7명), 충남과학고(4명) 등 이며, 이중 2명의 학생이 기초생활수급권자 가정으로 특기자 전형으로 수시 합격의 영광을 안아 미담이 되고 있다.
그밖에 서울·수도권대학 1000여명, 충남·대전권대학 6000여명, 특수목적대(육사, 해사, 공사, 간호사) 60여명, 과학기술대(포스텍, 카이스트, 유니스트, 지스트) 70여명 등 총 9700여명이 수시전형에 합격했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실력향상은 물론이고 진학지도 교사와 학교측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이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충남진로진학지원센터(센터장 심의경)에서 운영한 대입상담콜센터 상담교사단 활용을 통한 양질의 진로상담과 입학사정관 현장 교원연수 및 찾아가는 대입설명회를 통한 전문성 살리기 등도 일조 했다는 일선 교사들의 평가다.
한헌상 원장은 “2012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역대 최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무엇보다 그 동안 맞춤식 인재 양성 및 진로진학지도에 전력을 다한 것이 결실로 맺어졌다”며 “앞으로도 진로진학지도면에서 으뜸 충남교육의 저력을 보여주기 위해 진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