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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 가수 배일호, 논산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

논산시 고향사랑 기부 ‘1호 연예인’… 연간 기부 한도액 5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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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3.11 15:05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 논산시 출신 가수 배일호 씨가 논산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논산시 제공)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충남 논산시 출신 가수 배일호 씨가 논산시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한 ‘1호 연예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일(방송 녹화일 기준) 대전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배일호 씨는 논산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연간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탁하며, “사랑하는 고향의 지역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논산에서 태어나고 학창시절을 보낸 배일호 씨는 ‘신토불이’, ‘99.9’등 수많은 히트곡을 노래한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 중 한 명이다.

또한, 근래에도 방송, 공연계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으며, 작년 가을에는 ‘나는 당신이 좋다’라는 신곡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음악으로써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는 지역의 자랑 배일호 가수가 논산 사랑의 마음까지 보여 주시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성금(연간 최대 500만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 원 이하 전액ㆍ10만 원 초과분은 16.5%)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별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고향사랑e음’을 통해 온라인으로 전할 수 있으며, 전국 농협 지점을 방문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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