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한전 사회봉사단은 대전시 동구청에서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 400만원을 동구청 산하 봉사단체인 천사의 손길 측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최근 난방비 급등 및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인해 생계 및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동구청의 추천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대전시 동구 거주 에너지 취약가구 20세대를 선정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천사의 손길이 소속된 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선정된 세대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 관계자는 “다가올 여름에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며, 대표적인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에너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