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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식품 일본 현지에서 5건,110만달러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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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3.12 13:48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최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 충북 농식품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현지바이어와 1:1 대면 수출상담을 실시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6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 10개 기업으로 구성된 충북 농식품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현지바이어와 1:1 대면 수출상담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무역사절단은 농업회사법인 ㈜정푸드코리아 등 4개 기업이 4건 100만달러(13억9000만원 정도)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또 동 기간 도쿄에서 열린 일본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23)에 참가한 ㈜미미식품은 900만엔(9000만원 정도) 수출 MOU를 체결했다.

이는 충북도가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을 추진한 이래 단일 건 최대 성과로 충북 농식품 수출국 중 비중이 제일 큰 일본 현지에서 인기품목에 대한 철저한 시장조사와 빅바이어 매칭을 통해 2023년 충북 농식품 수출액 6억 달러 달성의 성공적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평가다.

무역사절단에서 40만 달러라는 수출 MOU성과를 낸 농업회사법인 ㈜정푸드 코리아는 충주에 소재한 농수산통조림 제조업체로 오사카에 위치한 식품 유통 전문업체인 플랜-넷(Plan-net)에 고등어, 꽁치, 정어리 등 생산 통조림을 수출하기로 했다.

황토가마에 구운 멸치가 주력식품인 ㈜동해식품은 도쿄에 본점이 있는 건강식품 유통회사인 신비재팬(SHINBEE JAPAN)에 20만 달러의 새우 시즈닝 수출 MOU를 체결했다.

흑홍삼이 주력제품인 맹여사홍삼은 도쿄에 위치한 의료기기, 미용용품업체인 메디브릿지(MEDIBRIDGE)와 20만 달러의 홍삼콜라겐 수출 MOU를 체결했다.

유아 과자, 음료 전문기업인 아이배냇㈜에서 오사카에 위치한 한국제품 직수입 유통업체인 유한회사김치랜드와 20만 달러의 동결 건조한 핑거요거트 수출 MOU를 체결했다.

또 세계 3대 식품박람회로 손꼽히는 일본 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23)에 참가한 충북 6개 기업 중 괴산 소재 ㈜미미식품이 치킨소스 제품에 대한 현지 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도쿄 소재 식품유통 전문업체인 미미쇼지(MIMI SHUJI INC)와 10만 달러의 초도물량 수출 MOU를 체결했다.

이제승 농정국장은 “일본은 충북 농식품 수출 1위국이나 장기간에 걸친 경기불황으로 수출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 이라며 “일본에서 선호하는 통조림 등 농수산 가공식품, 홍삼류, 시즈닝 등 현지 입맛에 맞는 제품을 선발해 공략한 것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충북 농식품 마케팅을 확대해 충북 농식품 수출 6억 달러 달성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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