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3월의 대목’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지역 유통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12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탓에 약 3년여간 화이트데이 특수를 누리지 못했던 지역 유통업계는 기념일 수요를 겨냥, 관련 신제품 출시 및 다채로운 행사를 벌인다.
먼저 롯데마트는 인 전문 매장인 보틀벙커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만들어줄 핑크빛 로제 와인’이라는 주제로 와인과 샴페인 상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존을 운영한다,
또한 사탕과 초콜릿, 젤리류 약 250종 할인 판매에 나섰다. 대표 상품으로는 매일유업과 롯데마트가 협업해 15% 할인판매하는 ‘매일유업 페레로로쉐 T8 하트’, 꽃다발 형식의 ‘농심 츄파춥스 부케’ 등이 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도 캔디, 젤리, 초콜릿과 와인에 다양한 할인을 적용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캔디, 젤리, 초콜릿 전품목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의 할인이 적용돼 연인, 친구, 가족 등 다양한 대상에 맞는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프리미엄 초콜릿 페레로로쉐 전품목에는 행사카드 결제 시 30%의 할인이 적용된다. 츄파춥스와 하리보 전품목은 와인과 함께 구매하면 20% 할인가에 구매 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15일까지 초콜릿, 사탕, 젤리 등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이는 ‘달달한 혜택이 가득한 화이트데이’ 기획전을 선보인고 유니버셜스튜디오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홈플러스 단독 기획 상품으로 준비했다.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화이트데이 이외에도 봄 나들이용 제품들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날이 풀리면서 각종 마케팅이 다양해지고 활발해지고 있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