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사립유치원 돌봄교실 지원사업의 확대 운영을 위해 올해 총 69개원의 돌봄교실 운영 유치원을 선정하고 연간 보조금 23억 1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유치원으로 온종일 돌봄은 동부 25개원, 서부 38개원이며 저녁 돌봄은 동부 4개원, 서부 2개원이다.
온종일 돌봄의 운영 시간은 교육과정 전후 아침 7시~9시, 저녁 17시~22시이며, 저녁 돌봄은 교육과정 이후 저녁 17시~22시다.
돌봄교실은 학부모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해 선정·운영하고 있어 저소득층·맞벌이 가정의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학부모가 원하는 안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교육 만족도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 해당 유치원의 유아 뿐만 아니라 인근 유치원·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유아도 돌봄교실을 신청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안효팔 유초등교육과장은 “늘어나는 돌봄 수요에 맞춰 앞으로도 양질의 만족도 높은 돌봄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