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지역 제품 사용, 지역경제 활력

4단계 시스템 마련…지역제품 우선 구매 본격 가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3.20 11:41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는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지역 제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2023년 지역제품 우선구매 추진 시스템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한다.

2023년 지역제품 우선구매 추진 시스템은 시 산하 전부서, 출자·출연기관이 수의 계약할 때 지역업체 우선 계약, 사업설계단계부터 지역 제품(업체)을 우선 반영하는 것이다.

이번 시스템은 상대적으로 지역 내 계약율이 낮은 물품분야의 지역업체보호를 위해 마련했고, 2023년 지역제품 우선구매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4단계 시스템을 마련했다.

1단계는 사업 설계단계부터 실질적 시장조사를 통해 지역 제품을 우선 반영하고 지역 외 업체 선정할 때 사유서를 작성한다. 2단계에서는 계약심사 및 일상 감사할 때 지역 제품 시장조사서 제출해 다시 확인한다.

3단계는 물품(관급자재) 구매내역 시 누리집에 공개하고 4단계는 새롭게 구성하는 시정 모니터단의 사후검증을 거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제품 우선구매 시스템이 안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공공계약 분야에서 지역업체 보호를 위한 시책을 2020년부터 현재까지 지속 발굴·운영하고 있다.

계약 분야 주요 시책은 ▲관외 하도급을 제한하기 위한 '공동도급(지역 의무, 주계약자) 계약방식' 발굴·운영 ▲지역업체 입찰 참여 확대 및 수주율 상승을 위한 '세종특별자치시 일반용역 적격심사' 일부개정 ▲지역업체 보호를 위한 '공공 계약 부적격 업체 전수조사' 추진 ▲수의계약 기준 마련 시행(공사 분야) 등이다.

조규태 회계과장은 "세종시는 조달에 등록된 지역 내 제품이 적고 다양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설계단계부터 지역제품을 반영하려는 담당 공무원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지역업체를 보호하는 계약제도를 적극적으로 발굴·운영하여, 지역업체들이 체감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