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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자동차 등 3개 분야별 인센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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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3.20 10:15
  • 기자명 By. 조경현
▲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물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탄소중립 포인트제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기존의 탄소포인트제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등을 하나로 통합해 운영한다.

포인트는 에너지, 자동차, 녹색생활실천 등 세 분야에서 통합적으로 적립할 수 있다.

에너지 분야는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으로 참여 시점부터 과거 2년간 해당 항목별 월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그 감축률에 따라 연 2회 인센티브(현금)를 받을 수 있다.

자동차는 제천시에 등록된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 중 휘발유·경유·LPG차량의 운영거리 축소율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올해 예정 사업량은 300대다.

다만 법인 또는 단체 소유, 사업용, 친환경자동차(전기·하이브리드·수소)는 제외된다.

자동차 분야 신청 대상자는 오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car.cpoint.or.kr)으로 가입하면 된다.

녹색생활실천분야는 전자영수증 발급, 다회용기 이용, 무공해차 대여 등 10가지 실천 항목별로 포인트를 적립해 매월 말 현금 및 카드 포인트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에너지 분야와 녹색생활실천 분야 참여 시민은 날짜와 관계없이 수시로 에너지 탄소중립포인트제(cpoint.or.kr)와 녹색생활실천(cpoint.or.kr/netzero) 누리집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신청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자연환경과(043-641-638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의 경우 300대로 제한돼 신청 날짜에 맞춰 가입해야 한다"며 "에너지와 녹색실천 분야 참여자들도 해당 누리집으로 가입을 해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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