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회는 이날 오후 2시, 사무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시의회 의장, 설동호 시교육청 교육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처장, 언론사 및 모금회 운영위원, 아너 유관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임하는 정태희 회장은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겸임하며 법인모금액 증대에 큰 역할을 해왔다.
신임 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쉽지 않은 자리임을 알기에 책임감이 막중하다.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힘이 되어주고, 시민들에게는 친근한 모금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 회장은 유성구 대정동에 위치한 오성철강㈜ 회장으로, 2015년 대전 아너소사이어티 34호로 가입하였고, 아들인 유동현 대표 역시 2022년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하는 등 가족이 함께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오성철강은 코로나 시기에 마스크를 기부하고, 강원산불 피해모금에도 참여하는 등 법인차원에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 회장의 공식임기는 오는 29일부터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