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주민 참여를 통한 실효성 있는 안전 점검을 위해 내달 7일까지 ‘집중 안전점검 주민신청제’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집중 안전점검 주민신청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노후 건축물 등 다중이 이용하는 ‘소규모 생활 밀집시설’이다.
관리주체가 별도로 있는 시설, 공사 중인 건물, 분쟁 중이거나 개별법에 따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시설은 제외된다.
신청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위험도와 설치 연도 등을 고려해 안전점검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점검 대상에 선정된 시설에 대해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하고 그 결과를 시설관리자, 신청인 등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안전점검은 기존 국가안전대진단에서 명칭이 변경된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 안전점검' 기간인 내달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시설물 위험요인 발견 시 시급성, 위험 정도를 파악해 즉시 시정을 요구하거나 보수·보강을 독려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보수·보강 등에 수반되는 비용은 별도의 지원은 없다.
안전점검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안전총괄과(041-660-2145)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는 사항인 만큼 평소 안전이 우려스러운 시설물에 대해 신청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