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맹주일 조합장이 이임하고 제12대 구희선 조합장이 취임한 이번 취임식에는 황규철 옥천군수, 이경노 보은군의회 부의장, 3개군 농협 지부장, 김연상 한국종축개량협회 충북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축협 임대의원과 조합원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에서 구희선 조합장은“협동조합의 근간을 만드는 것은 조합원님들”이라며“최근 원자재가격 인상, 축산물 유통구조의 문제 등 축산업 전반의 애로사항으로 조합원님들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농가소득의 증대와 안정적인 축산업 운영을 위해 현장에서 도움을 주는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축산규모 차별 없는 조합원 중심 경영 △조합원 무상 한우 헬퍼 사업 및 가축개량사업 집중육성 등 현장중심 경영 △경영비 절감으로 조합원 소득증대 △원로조합원 복지 증진 등 조합원 복지서비스 확대 등을 약속했다.
취임 행사를 마친 구 조합장은 관내 원로 조합원을 방문해 환담하고 수십 년간 조합 발전에 기여한 그간의 감사함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구희선 조합장은 보은중, 보은농고를 졸업하고 연암대학교(축산계열) 졸업하고 10대 조합장을 역임했으며 한우 고품질 사양기술을 인정받고 있는 등 향후 조합 발전과 조합원 실익제고에 대한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