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장학금 3000만 원에 이어 올해 3000만 원을 추가 기탁하면서 충남도립대 재학생의 ‘키다리 아저씨’로 그려지고 있다.
충남도립대는 21일 대학 본관에서 2023년 제1회 발전재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발을 내디딘 충남도립대 장학재단은 3월 현재 총 4억 9300만 원의 장학 자산을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충남개발공사, 가수 신성‧김소유(홍보대사), 유동훈 충남연구원장, 이재철‧노영주 명예교수, 토지행정학과 및 컴퓨터공학과 가족회사, NH농협은행 청양군지부 등의 기탁이 이어졌다.
충남도립대 발전재단은 지난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총 790만 원의 장학사업을 수행했다.
이어진 기탁 행사에서는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3000만 원을 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충남개발공사 희망나눔 사회공헌 차원에서 마련됐다.
충남도립대는 이 장학금을 재학생들을 복지 증진과 인재 육성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