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구에 따르면 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 대전대화초등학교, 대전동도초등학교 등 3곳과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탄소중립(Net-zero) 사이언스스쿨'은 대전동부교육지원과 협업을 통해 내달부터 10월까지 대전대화초등학교, 대전동도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아이들에게 '넷제로 과학교육'을 통해 넷제로(Net-zero, 탄소중립)란 무엇인지, 기후위기가 왜 심각한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에너지절약 방법과 미래 기술들 방안이 무엇이 있는지 등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배우게 된다.
또한 배움으로 그치지 않고 장바구니를 들고 마을 장터 방문, 텀블러 사용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넷제로 과학교'을 진행한다.
최충규 청장은 "홍수, 폭염, 폭설 등 기후위기는 우리가 직면한 최대 난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넷제로 과학교육'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기르고, 탄소중립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