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22일 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갈수록 대기질이 나빠지면서 아이들 야외활동도 줄어들고 있다"며 "어린이들의 성장기 활동 위축이 우려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부모들이 아이들의 신체활동을 위해 실내놀이터를 이용하고 있지만, 하루 이용료가 1만 원을 훌쩍 넘기며 자주 이용하기에는 일반가정에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이에게 놀이터란 체력 향상과 지적 발달을 위한 장소이자 사회적 경험을 쌓는 성장 공간"이라며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실내에서라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우리 대덕구가 먼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아이 낳아 키우기 더 좋은 대덕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설치해주길 바란다"며 "부모에게는 쉼터 공간으로, 아이들에겐 대기오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창의력과 인성을 함양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