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영동~오창 고속도로 건설 민자사업 추진 확정

김영환 지사 “영동~오창 고속도로는 새로운 중부내륙시대를 맞이하는 계기가 될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3.23 14:35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영동~오창 고속도로 노선도 (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 영동과 청주 오창을 잇는 고속도로가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된다.

충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영동~오창 고속도로 건설(남북 6축) 사업에 대해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결정하고 지난 21일 한국개발연구원에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고 23일 밝혔다.

영동~오창 고속도로는 영동군 용산면 영동JCT에서 진천군 초평면진천JCT까지 63.9㎞ 구간(남북6축)과 청주국제공항IC를 포함한 오창JCT에서 북청주JCT가지 6.37㎞ 구간(동서5축)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작년 2월 포스코에서 국토부에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의 제안서를 제출했다. 사업비는 1조5514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기존 중부-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던 충북 남부·북부권간의 거리를 직선화하여 이동 거리를 23.9㎞(87.8㎞→63.9㎞) 단축(이동 시간 약 21분)함으로써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의 기능 보완과 충북내륙 개발촉진으로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월 5일, 충북도청에서 개최한 국토부-충청권 4개 시·도 지역발전협력회의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영동~오창 고속도로의 사업방식을 조속히 결정해 줄 것을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건의했고 국토부장관은 올해 1분기 내 결정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 적격성 조사 결과 타당성이 있다고 나오면 제3자 공고,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설계를 거쳐 이르면 2026년 착공, 2031년 개통이 예상된다.

김영환 충지사는 “영동~오창 고속도로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경부축과 해안중심의 개발로 발생된 내륙의 국토 불균형을 해소하고 새로운 중부내륙시대를 맞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