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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김기현 대표에게 호국보훈파크 조성 등 지원 요청

이 시장, 김 대표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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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3.25 20:00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24일 대전현충원을 방문한 이장우 시장과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위해 대전현충원에 국내 유일의 보훈 문화복단지를 조성해야 한다"며 김기현 대표에게 호국보훈파크 조성 지원을 피력했다.

이 시장은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서해 수호 전사자 묘역을 찾아 영웅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전사한 용사를 기리고 한반도 평화 정착과 국토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해 기념식을 열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전사자 유가족, 참전장병, 정당대표, 정부·군 주요 인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충탑 헌화 분향 및 묵념, 추모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기념식을 마치고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 등과 함께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합동묘역, 천안함 합동묘역 및 고 한주호 준위 묘역을 참배했다.

특히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호국보훈파크 조성 예정지를 찾은 이 시장은 현충원역 환승주차장에서 호국 보훈파크 조성 계획,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및 지하화 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계승하기 위한 국가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연간 300만 명이 찾는 대전현충원에 국내 유일의 보훈 문화복단지를 조성해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며 호국보훈파크 조성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국에서 대전 현충원을 찾는 보훈가족의 이용 편의를 위해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과 지하화가 필요하다. 최근 지정된 대전 나노·국가산업단지의 토지이용 효율화를 위해서도 호남고속도로 지선 지하화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호국보훈파크와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은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인 만큼, 대통력 공약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화겠다"고 화답했다.

호국보훈파크는 구암동 현충원 일원에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 강화를 위해 보훈광장·공원, 보훈커뮤티센터, 베테랑스빌리지, 문화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과 지하화는 도심을 통과하며 동서지역을 단절하고 도시성장 및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하는 호남고속도로 대덕구 회덕JCT ~ 서구 서대전JCT 18.6KM 구간을 기존 4차선에서 6~8 차선으로 확대하고 일부 구간(4.3Km)의 지하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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