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장에는 가세로 태안군수, 윤희신 충남도의원, 정광섭 충남도의원, 김영인 군의원, 김기두 군의원, 김진권 군의원을 비롯해 내빈, 각급 기관단체장, 최재웅 태안군체육회 회장과 가맹단체장, 씨름협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가웅현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이임하는 김천원 회장은 2021년 추석씨름장사 씨름대회와 2022년 대통령배 씨름왕 선발대회라는 메이저급 대회를 성황리에 치뤘다”며 “코로나라는 힘든 상황에서도 최고의 씨름협회를 이끌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태안군 씨름협회는 태안군 씨름발전을 위해 소리없는 봉사단체라는 것을 확신했다”며 “역대 회장님들을 본받아 최고의 씨름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태안군청 씨름단 곽현동 감독이 한 방송에서 ‘태안군 씨름은 제 자존심입니다’라는 발언을 봤다”며 “태안군 씨름협회장으로써 감독님의 자존심이 털끝만큼도 상할일 없도록 확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