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소수면 소암1리 명덕마을은 30여 개의 가구가 거주하는 마을로 23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괴산군은 2020년 청천면 대전마을(23억원), 청천면 금평마을(22억원), 사리면 도촌마을(15억원), 2021년 청천면 농바우마을(19억원), 불정면 원웅동마을(18억원), 2022년 연풍면 진촌마을(20억원), 연풍면 종산마을(19억원)에 이어 올해 한곳이 추가 선정되면서 도내 최다인 총 8개 마을에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비율이 높고, 30년 이상 노후주택 또는 슬레이트지붕 설치 비율 등 주거환경과 안전·생활 인프라가 전반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행복지수를 높이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오는 2026년까지 소수면 명덕마을을 대상으로 ▲빈집 철거 ▲슬레이트지붕 개량 ▲집수리 ▲마을안길 정비 ▲하수관로 정비 ▲재래식화장실 정비 등 생활·위생 인프라를 정비와 함께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상대적으로 다소 열악했던 마을의 생활여건을 크게 개선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