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관내 고등학생들의 학업 동기 부여와 미래인재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첫 방문지로 국립 서울대학교를 선택했다.

이날 서울대 캠퍼스 투어에는 공개 모집된 10명의 고등학생과 진로 탐색을 도와줄 학부모도 함께 참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과 학생, 학부모는 이날 서울대 관악캠퍼스 농협두레문예관에서 캠퍼스 투어는 시작했다.

학교 홍보대사는 서울대 역사와 학과 소개, 학교생활 등에 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고 학생들은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날 오후에는 캠퍼스를 돌며 벚꽃과 어우러지는 대학의 낭만도 체험해 봤다.

여기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법과대학, 중앙도서관 등 주요시설도 살펴봤다.

서울대 캠퍼스투어에 참가한 A군은 “이번 서울대 캠퍼스투어로 평소에는 알기 어려웠던 대학에 대해 속속들이 배우고 꿈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기회를 마련해준 서산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10년을 내다보고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고 인재를 심는다는 말처럼 관내 인재 양성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청년인재 육성, 장학기금 조성, 중학생 현장 체험교육 지원 등을 공약으로 삼고 인재 육성에 힘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