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내 전체의 약 212만 3000명의 인구 중 43만 6800명으로 노인 인구 비율이 20.6%로 소방본부는 충남 도내 초고령사회(65세 인구 20% 이상) 대비 노인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심폐소생술 및 소방안전교육을 전체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천안시 내 65만 7500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8만명으로 도내 인구의 12.3%로 충남 도내 평균보다는 적은 비율이지만 어르신 심정지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지 못해 안타깝게 사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발생 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여부가 소생률을 좌우하는 만큼 경로당에서 노인이 쓰러지면 옆 노인이 곧바로 응급처치를 실시하여 소생할 수 있도록 반복·집중 교육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방법·원리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상황별 응급처치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어르신들이 위급 상황 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지 못해 안타깝게 돌아가시는 경우가 많다”며“반복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심정지 상황 시 어르신들이 당황하지 않고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