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새롬동에서 분동된 나성동 주민센터는 나성동 1.75㎢ 면적, 15통 66반 및 세종동 23.45㎢을 관할하며,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6083세대, 1만3396명으로 주민센터에는 2개 담당 12명의 직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나성동 주민센터가 자리한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1만242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11월 준공됐다.
나성동 복컴은 ▲도서관 ▲노인문화센터 ▲어린이집 ▲체육관 ▲문화의 집 등 다양한 문화·복지시설이 구성돼 있다.
나성동 주민센터 개청 행사는 다음달 5일 오전 10시 나성동 복컴 1층 광장에서 주민 축하공연, 개청식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나성동은 상업특화구역 및 도시상징광장 등이 있는 특색있는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지역”이라며 “주민센터 개청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여가활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성동 복컴 개관과 더불어 도서관도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나성동도서관은 세종시 14번째 공공도서관으로 연면적 1997㎡에 열람석 173석 규모이다. 개관장서는 1만3000여 권이고, 나성동도서관 4층 아트 콜렉션(Art Colletion) 공간에는 오페라,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공연예술과 관련도서를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