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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금빛노을교,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 금상 수상

LH 세종특별본부 건설, 국내 최장경간(175m) 하이브리드 트윈아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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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02 09:52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세종 금빛노을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가 건설한 금빛노을교가 대한토목학회에서 주최하는 2023년도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은 국내기업에 의해 설계·시공되어, 토목기술 발전과 홍보에 크게 기여한 우수한 토목 구조물을 선정하는 행사이다.

수려한 미관을 지닌 국내 최장경간(175m) 하이브리드 트윈아치교인 금빛노을교는 행복도시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와 함께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에 있다.

인접교량과 조화를 위해 상부구조 높이를 제한하고 하부구조를 특화해 연속된 상·하부 구조물의 아치곡선을 금빛물결처럼 형상화한 교량이다.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위해 특화설계를 반영한 금빛노을교(925m)와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4.5㎞)는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올 하반기 개통하면 청주·오송 방향 접근성 향상과 행복도시 생활권 간의 이동 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교량에 설치된 전망대를 통해 금강 주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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