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군에 따르면 재개장 첫날 예산시장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리면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예산으로 오는 도로가 막힐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군과 더본코리아는 올 초부터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해 2달 만에 18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진기록을 세웠다.
특히 지난 2월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의 성과로 예산군은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군과 더본코리아는 지난 3월 한 달을 예산시장 휴장 기간으로 정해 바닥 및 화장실, 퇴식구, 음향공사 등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예산시장은 새로운 메뉴인 어묵, 우동, 만두, 전, 튀김, 갈치구이 등 16개소의 추가 창업 및 기존 업소의 새로운 레시피 등을 준비해 총 21개소의 업체가 성업 중이다.
재개장에 발맞춰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는 물론 김태흠 충남지사와 홍문표, 배현진 국회의원 등도 예산시장을 방문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예산시장의 도약을 응원했다.
아울러 LG전자와 LG U+, CU메티컬 등에서도 LED 사이니지, 자리대기 시스템 및 태블릿 PC, 심장제세동기 등을 후원하는 등 여러 기업체에서도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백종원 대표와 창업 관계자 여러분, 무엇보다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시장 관계자 및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산시장 활성화를 통해 예산의 경제가 살아나고 모든 이가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예산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