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복 착용식은 ‘군 간부의 꿈을 이뤄 위국 헌신하겠다는 전통계승을 통해 국가에 대한 호국의지를 다짐하는 숭고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교내 생금공원에서 70명의 국방군사학과 학생들이 제복을 입고 2학년 선배들의 축하 속에 예비 군 간부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1학년 학회장과 과대표, 분야별 참모에 대한 임명장 수여 행사도 진행됐다.

국방군사학과 학생들은 학군협약학과로 재학 중 군장학생에 임명돼 대학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아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다.

군사학 전문학사로 육군3사관학교에 편입학해 장교로 진출하고, 개인 희망에 따라 졸업 후 육군 부사관학교에 입교해 전투부사관, 탄약부사관, 군사경찰부사관 국가공무원으로 임관하게 된다.

특히 국방군사학과 학생들은 학군협약에 따라 대학에서 군사학 관련 교과목을 맞춤식으로 배우고 있다.

국방군사학과 1학년 박민지 학회장은 “군사학분야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맞춤식 교육이 마음에 들고, 특히 교수님들의 강의가 재미있어 참 잘 왔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허동욱 군사학부장은 “군 특성화학과로 학생들의 직업 적성검사를 통해 군 간부로 장기복무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었다. 최고의 교육을 통해 최고의 군 간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